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협회장 강진교)는 전남 완도의 해양관광 자원과 청정해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완도 현지를 방문해 요트관광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국제 협력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완도요트마리나의 요시다 리카 대표와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일본 내 해양관광 수요와 완도의 자원을 연계한 양국 간 교류 모델을 만들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완도요트마리나 요시다 리카 대표는 일본 큐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여행사와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모노세키, 고쿠라, 후쿠오카 등지에 여행사를 연계하면 일본인들이 완도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전국의 마리나 사업체와도 연결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도는 이미 청정한 바다 환경과 아름다운 해양 자연경관, 그리고 다채로운 해양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완도 장보고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완도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현장 탐방에서 강진교 협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은 축제 현장, 마리나 시설, 요트투어 코스 등을 둘러보며 완도의 관광자산을 직접 확인했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완도를 ‘국제 해양관광 교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협회장은 “6차 산업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자원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며 “완도의 청정자연을 국제 사회에 알리고,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 탐방은 단순한 관광 목적이 아니라, 완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는 자리였습니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완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한 한일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도로 평가된다.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와 완도요트마리나는 앞으로 관광상품 기획, 홍보 콘텐츠 제작, 일본 현지 홍보행사 등을 공동 추진해 완도를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국제적 시야에서 지역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