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은 지난 5일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주지 소운스님) 주최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자비의 떡 공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봉축표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충장동 통우회 등 지역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관음사는 떡과 음료로 구성된 400인분의 나눔 세트를 준비해 관내 돌봄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운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떡 공양을 통해 각 가정에 자비와 평안이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함께해 준 모든 단체와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범 충장동 동장은 “해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는 관음사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음사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불교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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