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청송군 정나눔봉사단은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하는 각 면 단위 경로당을 찾아가는 식사 봉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2.3동 이재민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정나눔봉사단이 산불 피해로 집밥이 그리우신 어르신들의 점심·저녁 대접으로 최고의 만찬이 되었다.
우리꽃지키미(회장 정순임)은 “어르신들의 하루 식사라도 든든히 드시면서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하시는데 건강하시게 잘 드셔서 오히려 감사했다”라며 “임시거주용주택이라도 이른 시일내 입주하시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나눔봉사단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은 큰 감동과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재민들의 생활편의와 일상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조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피해 복구 지원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청송군정나눔봉사단은 청송로타리클럽 후원, 청송농가맛집·무꾸 후원,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후원, 청송군 우리꽃지키미 후원 등으로 연 4회 우동 무료 봉사도 몇 해째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