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 동구는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효행자·장한 어버이·노인복지 기여자 5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정성스럽게 마련된 점심과 다과를 드시며, 효와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가정과 지역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