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일,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 관계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중·고등학교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업무 연수’를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일선 학교의 지원 업무 수행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사업의 주요 변경 사항, 교육급여 보장 결정 절차, 교육비 지원 심사 및 대상자 관리, 개인정보 보호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교육비 심사 결과는 자치단체의 소득 및 재산 조사 결과가 송부돼 학교에서 심사 처리를 마무리하는 5월 중순부터 학부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될 예정이며, 심사 이후에도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학부모의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현장체험학습비,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PC, 인터넷통신비), 졸업앨범비, 고교 학비․교과서비․기숙사비, 고교 급식비(석식) 중 해당되는 항목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심사 결과로 교육청에서는 현장체험학습비 81억원,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30억원, 교육정보화(PC, 인터넷통신비) 16억원, 졸업앨범비 4억원, 고교 학비․교과서비․기숙사비 18억원, 고교 급식비(석식) 13억원 등 총 162억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교육급여·교육비 지원 연수를 통해 업무담당자의 정확한 업무처리로 지원대상자가 빠짐없이, 제때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