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 전시 설계 돌입

전시체험물 등 착수보고회…2026년 개원 목표

 

[사진=광주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 전시 설계 돌입]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가칭)광주광역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이하 역사누리터) 전시 체험물 설계와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누리터는 오는 2026년까지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내에 11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실감영상으로 광주민주주의역사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실감영상실 ▲광주교육의 흐름 속에서 광주 민주주의 역사를 전시하는 상설전시체험관 ▲민주주의 역사 관련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디지털 랩실 등 체험교육실으로 구성된다.

 

이날 보고회는 역사누리터의 전시체험물 설계 계획을 보고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박중환 전 국립나주박물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초·중·고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건축 기본설계계획 보고, 전시 설계 착수 계획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체험물의 공간별 콘텐츠 구성 및 연출계획, 사업수행계획 등 전시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기본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토대로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역사누리터가 학교급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민주주의 체험 교육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05.08 03:10 수정 2025.05.08 03:37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IT산업뉴스 / 등록기자: 김유미 문화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