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연수원은 가평이 최적지”… 가평군, 실사단에 강력 건의

2일 접근성·자연환경‧도유림 활용성 등 탁월한 경쟁력 강조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2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에게 연수원 유치 당위성과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며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읍 승안리 연수원 후보지를 방문한 부지선정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가평군은 접근성, 자연환경, 인프라, 주민 열의 등 모든 면에서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지”라며 “도의회가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만들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특히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했다. 연수원 후보지는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승용차뿐 아니라 ITX청춘열차와 전철로도 2시간이면 가능해 연수생과 강사진 모두에게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창의적 연수원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인산도립공원과 북한강, 명지산 등이 인접해 휴식과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공간이며, 연수 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전통주 체험 등도 풍부해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시 적합한 지역’ 설문조사에서 △경기도의원들은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51%)’ ‘교통이 편리한 지역(27%)’을 선호했고 △직원들도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32%)’ ‘교통이 편리한 지역(54%)’이라고 응답했다. 즉, 의원들과 직원 모두 ‘자연환경’과 ‘교통 편리성’ 2가지에 대해 78~86%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가평군은 특히 △미활용되고 있는 경기도유림을 활용할 수 있어 행정·재정적 부담이 적다는 점 △후보지 인근에 다채로운 문화‧관광‧레저 인프라가 이미 잘 구축돼 있어 연수원 부지로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지난 2021년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2024년 동북부 공공의료기관 유치 과정에서 탈락해 지역에 큰 상실감으로 남아 있다”며 “따라서 연수원 유치 기회가 이번 만큼은 반드시 가평군에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의정연수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낙후 지역 회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이번에는 반드시 가평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5.08 09:59 수정 2025.05.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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