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라이트_편집국] 지난 2일 진주 MBC컨벤션센터 앞. 그리고, 3일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 앞, 이틀에 걸쳐 48시간 동안, “참태권도실천연대” 이정표(55세) 대표는 홀로 굳건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범죄자를 옹호하는 회장은 사퇴하라'는 그의 간절한 외침은, 2일 밤낮으로 진주의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정표 대표는 “창녕군태권도협회 회장 선출 논란으로 기소된 김학수 경남태권도협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그의 고독한 싸움은, 5월 3일 오전, 경남태권도협회 前)회장 H씨의 폭력이라는 예상치 못한 시련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때로는 밤까지 홀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서서, 부당함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의 지치지 않는 노력은, 태권도계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외로운 투쟁은, 불행히도 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에 덮였습니다. 이정표 대표의 주장은 “前)회장 H씨는 이정표 대표의 정당한 시위에 불만을 품고 접근하여, 우산으로 그의 복부를 찌르고, 소중한 휴대폰마저 파손시키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육체적인 고통과 함께, 2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와 정신적인 충격은, 그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잔혹한 대가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표 대표의 용기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부당함에 맞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의 고소장에는, 폭력에 굴하지 않고 정의를 끝까지 추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8시간 동안 홀로 정의를 외친 이정표 대표의 용기가, 부디 헛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경남도민과 태권도인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의 외로운 싸움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