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 수원국제호텔관광음식 박람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3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요리협회(World Master Chef Society)의 인증을 받은 국제 규모의 대회로, 국내외 요리인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요리, 제과, 식음료,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및 팀 단위 경연이 펼쳐졌으며, 단체 전시경연, 전국 대학 및 고등학교 대상 팀 대전, 군급식 및 보건간호조리 부문, 전통음식 재현, 소상공인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바디캔 아트요리와 식문화조각 부문 등 이색 종목은 참관객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인도, 베트남, 터키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셰프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수준 높은 평가가 이뤄졌으며,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 박동연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국내외 요리인들이 기술과 문화를 교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국제 무대로 기획되었다”며, “특히 젊은 인재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었으며,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의 후원을 받았으며, Euro-Toques, Korea Association of Master Chefs, ACEEA 루마니아 협회, World Master Chefs Society 등 국제 요리단체들의 협력으로 대회의 공신력을 더욱 높였다.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는 국제 요리대회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요리 산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