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꼭 해야 할까? 수술 전 고려해야 할 7가지 [오영삼원장 IOK칼럼]](https://www.ehom.kr/news/2025/05/22/0e72ded874cb374976a3765ee8796108081621.png)
“시야가 흐려져 안경을 써도 뚜렷하지 않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안질환인 백내장은 어느 순간 서서히 시력을 앗아갑니다. 하지만 ‘백내장 진단 = 수술’이라는 공식은 언제나 정답일까요?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 진단을 받고도 수술을 미루거나 주저합니다. 과연 언제, 어떤 조건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할까요?
1. 시력 저하의 정도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당장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력이 0.5 이하로 떨어지고 야간 운전, 독서, TV 시청 등에 지장이 있을 경우 수술을 권유합니다.
2. 진행 속도 파악
백내장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남IOK안과 오영삼 원장은 “진행 속도는 개인차가 크므로, 연 1~2회 정기 검진으로 수술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3. 다른 안질환 동반 여부
녹내장, 황반변성 등 다른 안질환이 함께 있을 경우 수술 시기와 방법에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일부 질환은 백내장 수술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시력 회복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전문적인 진단이 필수입니다.
4. 전신 질환 유무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경우 백내장 수술로 시력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사전 검사가 필수입니다.
5. 사용하는 약물
스테로이드 사용 이력은 후발성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정 약물은 안압 상승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습니다. 오 원장은 “약물 복용 병력이 있다면 사전에 정확히 알리고 검사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6. 일상생활 불편 정도
수술은 단순히 의학적 기준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환자의 직업, 운전 여부, 독서 습관 등 개인 생활패턴에 따라 수술 타이밍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환자의 기대와 선택
현대 백내장 수술은 노안 개선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시 시력 교정 폭이 넓지만,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제한될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강남IOK안과는 환자의 생활방식과 눈 상태를 종합 분석해 맞춤형 인공수정체를 제안합니다.
통계자료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연간 60만 건 이상의 백내장 수술이 이뤄졌으며, 평균 수술 연령은 70세 전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50대에서도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선택입니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원한다면, 그 선택이 늦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시야가 흐려지는데도 참는 것이 능사일까요? 혹시 지금, 수술을 망설이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당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점검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칼럼제공]
강남IOK안과 오영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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