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지부장 한순옥)는 5월 20일 수원시 팔달구 디에스컨벤션 웨딩홀에서 ‘제42회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을 개최하였다.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과 자립 의지를 함양하고 사회 정착의 밑거름인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순국 공단이사(경기일보 사장),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박상인 회장 및 자원봉사자 등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00씨 등 신랑 신부 6쌍이 따뜻한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KBS 수원방송 유승은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재능기부로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 결혼식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지방검찰청, 디에스컨벤션웨딩, 경기일보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주례를 맡은 경기지부협의회 박상인 회장은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같은 곳을 바라보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으며 여섯 쌍의 부부에게 앞으로의 가정에 기쁨과 사랑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축복의 말을 전했다.
결혼식을 올린 6쌍의 부부 중 한 명인 김00씨는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아내와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결혼식을 못 해준 것이 마음에 큰 짐이었는데 이렇게 귀한 기회를 만들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며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금까지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는 법무보호위원 등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1985년 이후 해마다 합동결혼
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총 341쌍의 결혼을 지원했다.
Ⓒ한국IT미디어그룹, 한국IT산업뉴스 김주관 전문고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