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정식 맛집 ‘거담목’,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 1위 영예
전통과 정성이 깃든 한 상 차림, 그 깊은 맛과 철학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구의 전통 한정식 전문 식당 ‘거담목’이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품격 있는 식문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에스미디어가 주관한 것으로, 전국의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브랜드 신뢰도,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거담목은 특히 높은 재방문율과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 명단의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다.
헛제사밥으로 전통의 맛을 재현하다
거담목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헛제사밥 한정식 코스’. 본래 제사를 지내지 않고도 제사상에 오르던 음식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이 음식은, 나물과 산적, 탕 등 전통의 구성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정갈한 상차림이 특징이다. 플레이팅과 식기, 공간 연출까지 전통의 정서를 담아내려는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도심을 벗어난 조용한 외곽, 특별한 식사의 공간
대구 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외곽에 자리한 거담목은 넓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족 외식은 물론, 접대나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사랑받고 있다.
전통을 배우는 공간으로의 확장
거담목은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지향한다. 관계자는 "전통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는 음식 재사용을 철저히 금지하고, 위생과 신뢰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며, "손님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운영해온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대구를 대표하는 한정식, 그리고 그 너머
한 끼 식사를 넘어 한국 고유의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거담목. 깊은 맛과 철학, 그리고 진심 어린 서비스로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 한정식 식당으로서의 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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