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이렇게 쉬웠다고?” 시흥시 창업형 동아리의 인터넷신문 창간 도전기

진입장벽은 무너졌다! 인터넷신문사 창업, 코칭 하나로 해결

정기간행물 신고 완료! 그룹코칭으로 현실이 된 신문사 창업

문학·문화·교육 전문신문, 시흥시에서 꽃피다

“창업이 이렇게 쉬웠다고?”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시흥시 창업형 동아리 ‘별다방한국문학연구소’ 회원들이 인터넷신문 창간에 도전하며 직접 체감한 소감이다. 누구나 창업을 꿈꾸지만 복잡한 법적 절차와 정보의 부족은 여전히 큰 장벽이다. 그러나 경기도와 시흥시가 지원한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은 이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5월, 시흥고용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넷신문사 창업 그룹코칭’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현실적인 실전 코칭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 전문신문, 시민 문화신문, 문학 매거진 등 실제 정기간행물 창간이 이어지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 창업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를 만들어냈다. 콘텐츠 기반 창업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시흥시의 이 그룹코칭은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

 

인터넷신문 창업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창업 형태로, 정보 전달의 주체가 시민에게로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정기간행물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마친 인터넷신문은 법적 정체성과 운영 기반을 갖춘 공식 언론사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언론사 설립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높은 진입장벽이 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그룹코칭’은 집단 학습의 장점을 살려 참여자 간 상호 피드백과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단순한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의 실전 코칭으로, 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경험하며 자신만의 신문사 정체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활용되면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창업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신문사 창업 그룹코칭’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디딤돌 취·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일부터 21일까지, 시흥고용복지센터 5층 프로그램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시흥시 창업형 동아리 ‘별다방한국문학연구소’ 회원들이 주된 참가자였다. 이 코칭은 6년차 현직 인터넷 신문사 대표이자 경영학박사인 좋은세상바라기(주) 최병석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각 회차마다 인터넷신문 창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창업 법적 절차부터 AI 기반 기사작성법, 솔루션 운영노하우, 수익모델 설계까지 실제 창간을 위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 이번 코칭은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갖춘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강의 후 직접 정기간행물 신고 및 사업자 등록까지 마친 창간 사례가 등장하며 그 성과를 입증하였다.

이번 그룹코칭은 단순한 창업 안내를 넘어, 실질적인 창간 준비에 필요한 핵심 지식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실전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1강에서는 ‘인터넷 신문 창업 법적 절차 및 로드맵’을 주제로, 인터넷신문의 개념 정리와 함께 창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법적 요건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문사 정체성 설정 방법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2강은 ‘AI 활용 기사작성법’으로, GPT 기반 프롬프트 작성법과 템플릿 기사를 실습하며 AI의 역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3강에서는 인터넷신문 운영에 필수적인 솔루션 선택, 계정관리, 기자단 운영 등의 실무 노하우가 공유되었고, 마지막 4강은 ‘신문사 수익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되었다. 광고형, 제휴형, 교육형, 이벤트형 수익 모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조망한 강의였다. 모든 강의는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신문사 창간 전략을 직접 설계해보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그룹코칭의 가장 큰 성과는 이론을 넘어 실제 창간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수강을 마친 참가자 중 대부분은 교육과 코칭이 끝나기도 전에 정기간행물 등록과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문사 운영에 들어갔다. 진학 및 학습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교육 신문, 지역 문화와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커뮤니티 신문, 그리고 문학·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감성 매거진까지, 세 분야의 신문이 각기 다른 색깔과 주제로 창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는 인터넷신문 홈페이지가 제작과정에 들어 가 있는 상태다. 각 신문사는 생성형 AI를 기사작성과 기획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기존 언론사와 차별화되는 개성 있는 콘텐츠로 독자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반의 문제의식을 콘텐츠로 확장해가는 점에서 이들 신문은 창업 교육의 구체적 결과물이자, 지역 미디어 생태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신문사 창업 그룹코칭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창업 진입장벽 해소와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에 큰 전환점을 제시했다. 특히 법적 절차, 기사작성, 운영 전략, 수익 모델 등 창업 전 과정을 실제로 수행해보며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술의 접목으로 콘텐츠 생산의 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향상되고, 이로 인해 창업자들은 초기 부담을 줄이고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또한 창간된 신문사들이 교육, 문화, 지역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게 될 계획이라,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성 또한 강화되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콘텐츠 기반 창업 모델의 확산,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기능, 그리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력을 미치는 창업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흥시 창업형 동아리 ‘별다방한국문학연구소’ 회원들의 도전은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실제 창간 창업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그룹코칭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제 나도 언론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머릿속 구상이 현실로 바뀌는 과정이 놀라웠다”는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병석 대표는 “신문 창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이 아니며, 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학 박사로서 기업 경영과 콘텐츠 기반 창업 교육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AI 도구와 실전 중심 접근법을 통해 많은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을 제공했다. 이번 사례는 창업교육의 효과성과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지역 기반 창업의 실질적 성공 모델로 기억될 것이다.

 

 

작성 2025.05.26 15:29 수정 2025.05.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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