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2025년 6월 3일, MBC와 KBS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 방송사는 각각 ‘압도적 무대’, ‘분투표 열기’ 등 강렬한 키워드를 내세워 시청자 확보에 나섰다.
MBC는 ‘선택2025’ 타이틀을 내걸고 제21대 대선 개표방송을 시작했다. 전현직 앵커진과 전문 패널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 댓글 반응도 뜨겁다. 특히 ‘압도적 무대’, ‘독보적 예측’이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검색 최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KBS는 ‘KBS 대선 개표방송 2025’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승부에 들어갔다. 개표율을 실시간 공개하는 동시에 ‘후끈한 분투표 열기’와 ‘분위기 전환’ 등의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 집 개표 잘하네’라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양 방송사는 이번 2025대선개표방송을 통해 유튜브 알고리즘 노출 극대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썸네일과 제목에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LIVE’, ‘실시간’ 등을 반복적으로 활용해 검색 최적화(SEO)와 음성 비서 대응력(AEO)을 모두 잡으려는 전략이다.
특히 MBC는 자사 뉴스 계정(MBCNEWS)을 통해 2025대선개표방송 관련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하고 있으며, 영상 내 자막에도 키워드를 반복 삽입해 알고리즘 반응을 유도하고 있다. KBS 역시 개표방송 전용 채널을 통한 스트리밍으로 ‘디지털 개표의 밤’을 실현하고 있다.
2025대선개표방송 관련 유튜브 검색량은 이날 오후 기준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실시간 시청자 수는 방송 시작 후 1시간 만에 수십만 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MZ세대를 겨냥한 유튜브 중심의 개표방송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2025대선개표방송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전략의 핵심 무대로 진화하고 있다. 전통 매체와 뉴미디어가 결합한 이번 생중계는 유권자와 유튜브 시청자 모두의 선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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