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월 4일, 도내 72개 고등학교와 8개 학원 시험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총 12,670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이 중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은 11,376명,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1,2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54명이 증가한 수치로, 재학생이 1,224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30명이 각각 늘었다.
6월 모의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접수자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을 갖춘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총 6개 영역에 걸쳐 출제되었으며, 문항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담당했다.
성적통지표는 오는 7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기된다. 특히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자의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고1‧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함께 실시됐다. 충북에서는 고1 학생 10,950명(62교), 고2 학생 11,104명(61교)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