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자영업자 비율, 일본‧미국보다 2배 이상 높아!
한국의 자업자 비율은 국제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OECD 자료를 통해 살펴본다. 2023년 기준, OECD 33개국 평균 자영업자 비율은 17%였는데, 한국은 23%(7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OECD 33개국 중 자영업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콜롬비아’(1위)로 절반 가까이(47%)됐다.
반면 ‘일본’ 10%, ‘미국’ 6%로 한국이 이들 나라보다 2배 이상 자영업자 비율이 높아 그만큼 자영업 경쟁이 치열한 것을 알 수 있다.

자영업자 월 평균 소득, 직장인보다 적다!
2024년 기준 자영업자의 평균 연소득은 4,157만 원(월 346만 원)으로, 2023년 직장인 평균 연소득 4,332만 원 (월 361만 원)에 비해 연간 175만 원 정도 적은 수준이었다.

자영업자 1인당 대출액: 3억 4천만 원!
자영업자의 1인당 평균 대출 규모는 2024년 말 기준 3억 4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사업자 대출이 2억 3천만 원, 가계 대출이 1억 1천만 원으로, 생계와 사업 모두에서 부채 부담이 큰 상황임을 보여준다.

자영업자 창업 후, 5년 이내 전국 평균 60% 폐업!
2023년 기준, 자영업자(100대 생활업종)의 1년 생존율은 78%, 3년 생존율은 54%, 5년 생존율은 40%로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율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업 후 5년 내 절반이 넘는 60%가 폐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