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해 추진단*’[공동 추진단장 : 김중석 그림책협회 회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 이하 추진단]은 수원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6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그림책의 해 4차 포럼 : 그림책방의 가능성을 찾아서>를 연다.
*추진단 참여단체 : 그림책협회, 대한출판문화협회,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어린이책시민연대, KBBY, 전국기적의도서관협의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책과사회연구소, 책읽는사회문화재단(사무국), 북스타트코리아,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출판인회의
이루리 이루리북스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그림책방의 가능성을 찾아서’를 주제로 국내 그림책 서점의 역사와 현황, 향후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정병규 동화나라 대표가 ▲<그림책방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병규 대표는 1996년부터 어린이 전문 서점 동화나라를 운영하며 한국 창작 그림책의 역사를 함께한 그림책 전문가다. 국내 그림책 서점의 역사와 변화상, 그리고 그림책 서점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서 강혜진 그루터기책방 대표가 ▲<그림책 전문 서점을 지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루터기책방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그림책 전문 서점으로 다양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혜진 대표는 그림책 전문 서점의 현황과 그림책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허영진 교보문고 구매팀 차장은 ▲<대형서점이 바라보는 그림책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대형서점의 그림책 판매 현황과 대상 독자층 등 주요 그림책 관련 통계를 짚고, 그림책 마케팅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식전 공연으로는 신유미 그림책작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그림책 낭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이미나 그림책작가의 그림책 전시 <나에게 온 그림책 편지>가 열리고 있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책의 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할 수 있다.

매월 열리는 그림책 포럼 … 2025 그림책의 해 월례 포럼
‘책의 해 추진단’은 올해 그림책의 해를 맞아 국내 그림책 생태계의 전반을 되돌아보고, 향후 그림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5 그림책의 해 포럼>을 매월 1회 개최한다. 지난 3월에는 독립된 문화예술로서의 그림책의 정체성, 4월에는 그림책 작가, 5월에는 그림책 출판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올해 12월까지 서점,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독자, 영유아, 저작권, 세계화 등 그림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진행된 ‘책의 해’ 사업은 올해 순수하게 민간 재원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해 상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추진단은 ‘2025 그림책의 해’의 취지에 공감하는 출판사․서점․도서관․작가․독자 등의 참여 및 협업 제안을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