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가 중증 심뇌혈관 질환 중재술 역량 강화 목적으로 첨단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바이플레인 시스템(Artis Q Biplane)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아티스 큐 바이플레인(Artis Q Biplane)은 고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의 혈관조영장치로 고해상도의 3D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최첨단 혈관조영장비다. 특히 미세한 혈관 구조까지도 선명하게 표현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급성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시 보다 빠르고 정밀한 중재술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영상 품질은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환자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이 접목돼 시술 중 예기치 못한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뇌혈관 수술 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3D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시술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조성래 심뇌혈관센터 센터장은 “Artis Q Biplane 시스템 도입으로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의 중재시술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급성기 환자 치료에 있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