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교육 전문기관 낭만스포츠클럽(대표 강인규)이 2025년 용인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사업을 수행하며,
총 26개 초등학교 109개 학급, 약 2,6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자전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보며 배우는 실습 기반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헬멧 착용법부터 주행, 정지, 수신호, 주차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강사진 4인이 팀을 이루어 안전한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자전거 및 보호장비는 전량 낭만스포츠클럽이 무상 제공한다.
PM 무면허 이용 위험성도 함께 교육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PM 무면허 이용이 불법임을 명확히 안내하고, ▲헬멧 등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
▲보행자와의 충돌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용인시는 “2023년 이후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PM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대상의 자전거·PM 안전교육으로 확대하고,
특히 사고 발생 학교를 우선 방문하여 선제적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현장 중심 교육… 매월 무료 강습회도 병행
강인규 대표는 용인시자전거연맹 소속 이사로 활동하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용인 위아위스 기흥파크에서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강습회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해당 강습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민의 자전거 활용 능력 향상과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체육 공익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레저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 설립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민간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체육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