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의 하루는 빠르게 흐른다. 알람 소리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붐비는 대중교통 속에서 하루를 예감한다. 업무 스트레스, 정보 과잉, 끊임없는 소음은 감정을 지치게 하고, 자기 감각을 잃게 만든다. 이처럼 감정 피로가 누적되는 시대, ‘리셋’은 가장 간절한 키워드가 되었다.
오브제그랑스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다. 겉치레가 아닌 내면의 회복을 위한 도구로, 향기를 제안하는 웰니스 뷰티 브랜드다. 이 브랜드가 선보인 ‘롤온 리프레셔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와 멘톨 쿨링을 결합한 제품으로, 감정의 환기와 일상의 균형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지현 오브제그랑스 대표는 “우리는 향기를 감정 관리의 수단으로 봅니다. 단지 좋은 냄새가 아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감각적 트리거로 작용하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멘톨 성분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주고, 천연 아로마 13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일상에서의 ‘감정 리셋’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손바닥에 바르고 두 손을 비빈 후 향을 들이마시는 간단한 사용법으로, 짧은 시간 안에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특히 땀 냄새, 밀폐 공간의 공기 불쾌감 등 일상 속 감각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롤온 향기 제품 시장은 전년 대비 27.3% 성장했다. 특히 기능성과 감정 관리 기능을 강조한 제품군의 수요는 같은 해 전체 향수 시장의 두 배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향기가 아닌, 감정 돌봄의 도구로서 향기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오브제그랑스는 제품의 미학적 디자인에도 철학을 녹였다. 핸드크림 라인에는 각기 다른 5명의 여성 뮤즈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자의 향기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표현한다. 이는 외형이 아닌 정체성과 감정의 다면성을 긍정하는 브랜드의 태도라 할 수 있다.
롤온 리프레셔는 지난 6월 11일 HEMEKO에서 단독 선출시되었고, 6월 21일부터는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더블유컨셉, 화해 등 다양한 채널에서 본격 판매 중이다.
오브제그랑스의 향기 철학은 명확하다. ‘보여주기 위한 향기’가 아닌 ‘나를 위한 향기’를 만들겠다는 것. 이는 ‘마음 챙김’이라는 단어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루틴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에 기반한다.
오늘 당신의 감정은 어디에 머물러 있습니까? 리프레셔 오일 한 번의 롤링으로 감정의 리듬을 바꿔볼 준비가 되었는가?
[칼럼제공]
오브제그랑스
이지현 / 010-5383-0107 / geelee@objegrance.com
shop : www.objegrance.com, smartstore.naver.com/objeg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