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일, 한국 교육의 기적 같은 한 페이지가 다시금 조명된다. 신간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가 이날 출간돼 화제다.
한 평생 ‘신앙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를 일구고,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사랑과 정의를 실천한 전영창의 전기를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전기 이상의 울림을 선사한다.
전영창은 한국전쟁 직후, 폐교 위기의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고, 샛별초등학교까지 설립한 교육자다. 단순히 교육 시설을 유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중심의 명문 학교로 성장시키며 지역사회 전체를 일깨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삶은 ‘기독교 신앙’, ‘교육의 가치’, ‘민족 사랑’이 하나로 융합된 모범적인 사례다.

■ 신앙, 그 실천의 기록
전영창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는 신앙을 원동력 삼아 모든 고비를 돌파했다. 해방 후 최초의 유학 여권 제1호를 발급받아 미국으로 떠난 그는, 웨스터민스터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부산 복음진료소를 설립하며 사랑을 실천했고,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이가 없도록 하자”는 원칙을 세웠다.
■ 거창고, 그리고 교육 공동체의 탄생
1950년대 초, 거창고등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했다. 당시 국회의원 M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전영창은 “거창고가 망하기 전에 공화당이 먼저 망할 것”이라며 기개를 보였다. 그는 비가 와도 우산을 받치고 수업을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고자 했다.
결국, 전영창의 신념은 통했고 거창고는 명문 학교로 탈바꿈했다. 학생과 학부모, 동문,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 과정은 오늘날 ‘교육 공동체’의 원형이 되었으며, 지역 활성화 모델로도 재조명받고 있다.
■ 인간 전영창을 기록한 12막
『전영창: 거창고등학교를 일으켜 세우다』는 그의 삶을 12막으로 구성해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단순히 신앙인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교육자로서의 좌절과 극복, 시대의 부조리와 맞선 청년 전영창의 분투가 생생히 그려진다. 특히 미공개 자료와 졸업생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삶의 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책은 전영창이라는 인물을 통해, 신앙과 교육, 그리고 공동체 리더십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증명한다.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그의 삶은 오늘날 교육자와 리더에게 큰 울림을 준다. 또한 교육이 단지 지식 전달이 아닌, ‘새로운 공동체 창조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의는 반드시 이기느니라.” 전영창이 거창고 학생들에게 남긴 이 말은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을 준다.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한 인간의 진실한 고백이자 선언이다. 이 책은 단지 전영창을 기리는 기록을 넘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본질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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