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가구 관리는 더욱 중요해진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가죽과 원목 가구의 손상을 가속화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구 관리에 따라 제품의 수명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오늘은 양산에 소재한 NGU소문난가구통 이화승 본부장을 통해 여름철 올바른 가구 관리법을 알아본다.
이화승 본부장은 “가죽은 종류에 따라 관리법이 달라진다”며 가죽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먼저, 애닐린 가죽은 소가죽을 가공하지 않고 염색만 한 최고급 천연 가죽으로, 촉감과 안락함이 뛰어나지만 코팅이 없어 오염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여름철 땀이나 유색 음료가 스며들 경우, 신속히 마른 수건으로 닦고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피그먼트 가죽. 소가죽에 두꺼운 코팅을 입힌 형태로, 주로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소파에 사용된다. 코팅 덕분에 오염에 강하지만, 표면 손상 시 복원이 어려워 주기적인 먼지 제거와 가죽 크림 도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스플릿 가죽은 가죽 하단의 피하지방층을 두껍게 코팅한 하위 등급 소재다. 사실상 인조가죽에 가까워 통기성이 떨어지고 여름철에는 열과 습기로 인해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화승 본부장은 “가죽 소파는 사용자의 땀과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해 손상이 쉬운 계절”이라며 “정기적인 청소와 전용 제품을 활용한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죽뿐 아니라 원목 가구 또한 습기를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천연 오일을 이용한 관리가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구는 단순한 생활용품을 넘어 오랜 시간 함께하는 일상의 동반자다. 여름철 올바른 관리법만 잘 지켜도 그 가치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한편 엔지유비즈니스그룹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양산IC인근에 1500평 규모의 대형 가구매장 ‘NGU소문난가구통’을 지난 5월초 오픈했다. NGU소문난가구통은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고객에게 고급 가구제품을 직수입가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가 많은 물금, 사송 등 양산시내 신도시와 인접한데다 매장 바로 앞 양산IC를 통해 부산, 울산시내까지도 가깝게 연결돼 접근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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