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토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선보이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에 조성되는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1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까지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114㎡ 101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 부담을 낮췄다고 전했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됐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난달 말 개통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의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까워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됐다. 검단드림로, 검단경명로, 대곡동~불로지구를 연결하는 신규 도로망도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주변에는 업무지구와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며, 교육시설로는 인접한 초등학교 예정지와 중학교, 2027년 개교 예정인 검단3고등학교가 위치한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세대당 1.5대 수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정당계약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 1순위 청약은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입주 전 전매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