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천서리에 자리한 삼대 봉춘막국수는 천서리 막국수 거리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맛집이다. 겉보기에 평범한 듯하지만 한 번 들어서고 한 그릇을 맛보면, 누구나 ‘아, 이 집은 다르다’는 감탄이 나온다.
삼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이곳은, 정직한 재료와 손맛, 그리고 세월이 담긴 노하우로 지역 주민은 물론 골프 마니아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요즘처럼 외식 선택지가 많은 시대에, 수십 년째 단골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삼대 봉춘막국수의 대표 메뉴인 막국수는 매일 새벽 직접 뽑은 100% 국내산 메밀면을 사용해 깊은 구수함을 자랑하며, 여기에 사골, 다시마, 채소 등을 우려낸 비법 육수를 더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풍미를 선사한다. 이 집을 찾은 손님들은 대부분 육수를 다 마시고 나서야 수저를 놓는다.
특히 여주 일대 명문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 사이에서 삼대 봉춘막국수는 ‘라운딩 후 회복 음식 1순위’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운동으로 지친 몸을 담백한 수육과 시원한 막국수가 말끔히 풀어준다는 평이 많다.
서○탁 씨 (68세, 하남시 위례 거주, 골프동호회 회징):
“전국 웬만한 막국수 맛집은 다 가봤어요. 그런데 삼대 봉춘막국수는 첫 맛부터 다릅니다. 면이 툭툭 끊기는데도 질기지 않고 고소하고, 육수는 자극 없이 속을 쫙 풀어줘요. 골프 라운딩 끝나고 들르면 그날 라운딩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 저희 동호회 회원들도 여기 데려오면 다들 ‘와, 여기 진짜네’ 하고 바로 단골이 됩니다. 제가 누굴 추천할 때 조심스러운 편인데, 이 집은 예외예요. 진짜 자랑하고 싶은 집입니다.”
삼대 봉춘막국수는 면과 육수뿐만 아니라,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수육 또한 대표 메뉴로 꼽힌다. 고기를 얇고 부드럽게 썰어 제공하며,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막국수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다양한 풍미가 겹쳐져 최상의 조화를 이룬다.
또한 손님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 식당의 깔끔한 환경, 주차 공간의 넉넉함까지 — 단순히 맛만 좋은 식당이 아니라 가족 단위 외식, 단체 모임, 여행 코스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올바른 맛집으로 평가받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륵사, 세종대왕릉 등 여주 명소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며, 특히 포장·택배 서비스까지 운영 중이어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도 삼대 봉춘막국수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천서리에서 단순히 배만 채우고 가지 마라. 제대로 된 메밀의 깊은 맛, 그리고 고집스러운 손맛이 궁금하다면 삼대 봉춘막국수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다. 수많은 손님들이 그렇게 말한다. “여긴, 정말 다시 오게 되는 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