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그 질문에 답한 사람들의 놀라운 커리어 변화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의 힘: 커리어 혼란기의 나침반

삶의 방향성을 찾은 사람들: 사례로 보는 커리어 전환

미션이 이끄는 삶: 직장생활을 넘은 인생 설계의 시작

“출근길에 가슴이 답답했다.”
“성과는 나쁘지 않은데, 허무함이 밀려왔다.”
이유 없이 힘든 직장 생활, ‘워라밸’을 챙겨도 공허한 마음… 그 뿌리를 따라가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아직 ‘왜 일하는지’를 명확히 하지 못한 채 달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커리어 컨설팅, 라이프 코칭, 조직 내 리더십 교육 현장에서는 하나같이 묻는다.
“당신은 왜 일합니까?”

이 단순하지만 깊은 질문은 많은 사람들의 경력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그 물음에 진심으로 답한 사람들, 자신만의 커리어 미션을 찾은 사람들의 여정을 통해, 가치관 기반 커리어 설계의 힘을 조명해본다.

출처_AI 생성 이미지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의 힘: 커리어 혼란기의 나침반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승진에 성공해도 허무하고, 프로젝트를 마쳐도 성취감이 오래가지 않는다. 이럴 때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삶의 목적이 분명한 사람은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은 커리어에도 정확히 적용된다. 단순한 생계유지를 넘어서는 ‘의미’와 ‘방향성’이 필요한 시대다. 커리어 미션은 목표가 아닌 존재 이유에 가깝다. 이 질문은 삶의 모든 선택에서 방향을 제시한다. 팀워크, 업무 몰입도, 직장 만족도는 물론이고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 탄력성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미션 기반 성과 평가’를 도입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삶의 방향성을 찾은 사람들: 사례로 보는 커리어 전환

실제로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한 사람들은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사례 1.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코치로 전환한 브리아네 유차즈

브리아네 유차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2년간 12개가 넘는 역할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다양한 직무를 소화하며 커리어를 쌓았지만, 업무에 대한 회의감과 자기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그러던 중 2018년 해고를 계기로 삶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나는 왜 이 일을 계속하는가?”

그 질문은 새로운 삶의 문을 열었다. 그는 코칭 훈련을 받으며 자신의 경험을 타인과 나누는 일이 가장 큰 가치라고 느꼈고,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풀타임 커리어 코치로 독립했다. 그는 “나는 변화 속에서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나의 미션”이라고 말한다. 단순한 전직이 아닌, 자기 사명의 발견과 실행이 만들어낸 변화였다.


사례 2. 초등교사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전향한 41세 여성

국내에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따라 경로를 재설계한 사례가 있다. 초등학교 교사로 14년을 근무하던 한 여성(41세)은 육아휴직 기간 동안 삶의 방향성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오랜 교육 경험과 글쓰기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 기획자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그녀는 브런치에 글을 꾸준히 연재하고, 클래스101에서 ‘교사를 위한 커리어 설계’ 강의를 직접 제작해 출시했다. 이 활동을 통해 점차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갔고, 에듀테크 기업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정식 채용되었다. “내가 직접 만든 콘텐츠가 학생과 교사에게 가치를 준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다”는 그녀는, 지금의 직무가 자신의 가치에 훨씬 더 부합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사람들은, 직업이 아니라 삶의 주도권을 바꾸는 전환을 경험한다. 그들의 경력 변화는 외형이 아니라 내면의 성장이 핵심이다.
 

 

가치관 기반 경력 설계법: 나만의 미션을 만드는 실전 가이드

자신의 커리어 미션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치관’을 명확히 해야 한다.

 

Step 1.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3가지 써보기

그 순간에 내가 느낀 감정과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었는가?
감동, 기여, 도전, 자유, 창의성, 성장 등 반복되는 키워드를 추려내본다.

 

Step 2.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의 교집합 찾기

일하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과 ‘능력’이 겹치는 영역이 중요하다.
이 교차점이 커리어 미션의 현실적 기반이 된다.

 

Step 3. ‘내가 존재함으로써 세상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자문해보기

“나는 어떤 방식으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가?”
“내가 없어졌을 때 아쉬워할 사람은 누구인가?”


이 질문에 답하면 미션의 핵심 문장을 만들 수 있다.

 

[예시 미션 문장]

“사람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조직이 더 따뜻하고 창의적인 공간이 되도록 기여한다.”
“교육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

 

이처럼 미션은 ‘거창한 목표’가 아닌, 매일의 선택에 기준이 되는 나침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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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이 이끄는 삶: 직장 생활을 넘은 인생 설계의 시작

커리어 미션을 가진 사람들은 단지 좋은 직장을 찾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고, 삶을 설계한다. 이들에게 일은 도구이며, 사명은 방향이다. 성과가 좋지 않은 날에도 버틸 수 있는 내적 동력이 생기고, 좋은 성과가 나왔을 때는 더 큰 보람으로 돌아온다. 또한 미션은 일 외의 삶에서도 확장된다. 자원봉사, 가족 관계, 취미, 학습 등 모든 활동의 의미를 재구성하게 된다.

 

커리어 미션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

번아웃에서 회복이 빠르다
선택이 더 명확해진다
자신만의 브랜드가 생긴다
일과 삶의 일관성이 생긴다

 

이제 커리어는 단지 직무가 아닌 ‘인생의 전략’이 되었다. 당신은 어떤 미션으로 세상에 기여할 것인가?
 

작성 2025.08.17 22:27 수정 2025.08.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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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