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웃으며 아픈 마음을 감추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같은 《나만 몰랐던 행복》 책이 출간되었다.
“행복은 결국 알아차리는 것이다.”
삶이 무겁고, 마음이 자주 가라앉을 때가 있다. 무언가를 이루고도 허무하고, 사랑을 주고받으면서도 외롭다. ‘나는 지금 괜찮은 걸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라고 우리는 자주 물음표를 품는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어쩌면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은 바로 행복을 느끼는 능력이다. 《나만 몰랐던 행복》은 그런 우리에게 조용히 말을 건다.
“행복은 지금도 당신 곁에 있다고요.”
이 책의 저자 최경규는 오랫동안 마음을 연구해온 심리상담가이자 ‘행복학교’를 이끄는 사람이다. 삶의 온갖 굴곡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회복과 성장을 곁에서 지켜본 그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놓치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마음이 말라갈 때, 읽어야 할 책, 《나만 몰랐던 행복》은 크게 ‘알아차림’, ‘받아들임’, 그리고 ‘내려놓음’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단어만 보아도 벌써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무언가가 되지 못하면 실패한 것처럼 느끼고, 감정을 표현하면 약하다고 생각하며, 늘 더 나은 내가 되어야 한다는 조급함에 휘둘리며 산다.
그러나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행복의 시작”이라고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고요히 들여다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잃어버린 능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간결하지만 강한 문장력에 있다. 에세이 형식으로 쓰인 이 책은, 때론 한 문장만으로도 큰 울림을 준다.
“나를 괴롭히는 건 세상이 아니라, 나를 향한 내 시선이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를 대하는 태도는 바꿀 수 있다.”
“행복을 느끼는 힘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런 문장들을 읽다 보면, 마치 나를 오래 알고 있던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해주는 듯한 따뜻함이 있다.
심리학, 철학, 동양 고전 등 다양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절대 어렵지 않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쓰여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자주 멈추게 된다. 문장을 따라 읽다가 어느새 자신의 내면으로 천천히 시선을 돌리게 된다. 그리고 나의 삶에는 분명히 좋은 것이 있었다는 것, 다만 내가 몰랐을 뿐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늘 가까이에 있다. ‘행복’이라는 말은 자주 쓰이지만, 실제로는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이루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 더 많이 벌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 더 많은 인정을 받아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나만 몰랐던 행복》은 그 믿음에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행복은 ‘느끼는 힘’이지, ‘갖는 양’이 아니라고 조용히 알려준다.
우리가 진짜 해야 할 일은 어쩌면 이미 가진 것을 자각하고,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을 사랑하며,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이해해주는 일이다. 그 단순한 진실을 이 책은 말한다. 감동적이지만 과하지 않고, 따뜻하지만 흐릿하지 않다. 바쁜 마음을 멈춰 세우고, 지금 내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나만 몰랐던 행복》은 다 읽고 나면 내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쓰다듬게 된다.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말이다. “수고했어. 괜찮아. 오늘도 잘 살았어.” 그 말을 처음으로 진심으로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 자신이 되기를, 이 책은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마음이 지쳐 있거나, 무언가를 해내고도 허전한 이들에게, 혹은 아무 일도 없지만 자꾸 눈물이 나는 날에 이 책은 한 줄기 따뜻한 햇살이 되어줄 것이다.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안에 있었다. 단지 내가, 나만 몰랐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