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 같은 것이죠.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홍각희 시인의 ‘오작교’를 낭송하겠습니다.
오작교
음력 칠월 칠석
하늘나라
오작교 다리가 놓아졌다.
남원 광한루
성춘향과 이도령이 만났듯이
견우와 직녀 만나라고
오작교 아래
잉어들이 왔다갔다
잉어 밥이 뿌려지듯
비가 내렸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홍각희 시인의 ‘오작교’를 들으니, 오작교 아래에서 이루어진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만남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