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이현준 교장이 교직 35년의 여정을 정리하며 사진에세이전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는 8월 25일(월) 인천 참살이 미술관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 인사와 교육계, 교계 인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기억,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이 교장이 교직생활 동안 촬영해온 사진을 모은 에세이 형식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단순한 회고를 넘어 인천 교육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현준 교장은 인사말에서 “단칸방에서 공부방을 꿈꾸던 아이가, 어느덧 35년의 교직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교생실습 당시 영화국제관광고 학생들과 맺은 약속을 지키며 달려왔고, 이제는 인천 교육의 내일을 위해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과 내리교회 김흥규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황 전 장관은 “사진은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예술이고, 교육도 예술”이라며 “이 교장의 교육 철학은 창조성과 신앙적 소명이 담긴 길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흥규 목사는 “이 교장의 교육은 비전, 창조성, 인간미 세 가지로 요약된다”며 “그의 경험은 앞으로 인천 교육의 격차 해소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은퇴 기념을 넘어, 내년 인천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이현준 교장의 사진에세이전은 오는 8월 31일(일)까지 인천 참살이 미술관(인천일보 4층)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