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 교통약자 버스 승하차 안전대책 제안 “안전한 이동권 보장해야”

다음 정류장에서 장애인이 내립니다” 음성 안내로 교체…문성호 시의원, 버스 승하차 안전 개선안 제안

 

서울시 교통위원회 문성호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2)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안전 강화를 위해 버스 하차벨 시스템과 정류소 표식 개선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논할 때 보통 좌석 배치나 시설에 집중하지만실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승하차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개선책을 내놓았다.

 

첫째로 그는 버스 내 장애인전용 하차 버튼을 누를 경우 울리는 긴 부저음을 대신해 직접적인 음성 안내 방송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다음 정류장에서 장애인분이 하차합니다안전한 하차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배려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송출되면 승객과 운전기사가 명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배려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버스 정류장에 별도의 표식등을 설치해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 탑승 시민이 승차 버튼을 누르면 운전기사가 정류장 진입 전에 미리 장애인 승차 예정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기사와 승객 모두 사전에 대비하고 도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특정인을 지목하는 안내방송이나 표식등이 당사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문 의원은 긴급 상황에서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듯교통약자의 승하차 과정에서도 명확한 안내가 더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러한 작은 개선들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오세훈 시장께서도 제안을 깊이 검토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이동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다.

 

작성 2025.08.29 14:04 수정 2025.08.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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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