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한국수중운동학회와 아쿠아발란스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 아쿠아피트니스 & 수중재활 국제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의 수중운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중운동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포럼 행사에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수중운동의 역할, 장애인 및 만성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다채로운 주제가 다루어졌다. 특히, 아시아 5개국이 수중운동 분야의 공동 자격 인증 제도와 교육 커리큘럼 표준화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화성에서 진행된 실습 세션을 통해 낙상 예방 운동, 재활 트레이닝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들이 시연되고 공유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정책적, 학문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였으며, 수중운동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입증했다.
유철규 학회장은 "한국형 수중운동 프로그램이 아시아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5 아시아 아쿠아피트니스 & 수중재활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 수중운동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국제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