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11일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를 만나 APEC 정상회의 경북 개최 지원을 비롯해 산불피해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영일만항 확충 등 도정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지사는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도민 안전을 위한 기반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이철우 지사님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경북의 현안에 깊이 공감하고 당 차원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이 세계무대에 설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