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이 9월 13일 ‘ESG 실천 도서교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를 통한 환경보호와 독서문화 확산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곽미혜)은 오는 9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1층 북라운지에서 ‘ESG 실천 도서교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활 실천과 독서문화 나눔을 결합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다 읽은 책을 가져와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으며, 교환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발간된 개인 소장 도서로 한정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가능하다. 단, 파손된 도서, 수험서, 교과서, 전문서적, 전집류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당일에는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우리 동네 국립극장’ 공연 콘텐츠가 상영되며, ‘내 손에 쏙! 세계의 랜드마크’ 다문화 체험활동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나눔과 ESG 실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장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 또는 독서문화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