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다량의 수면제를 삼킨 여학생이 병원에 이송됐다.
13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4분쯤 김포 월곶면 외국어고등학교에서 A 양(16)이 수면제 20알을 복용했다.
교사의 신고를 받은 소방 구급대원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A 양에 대한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시켜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소방 관계자는 "A 양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