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낯선 땅에서 건넨 한마디 ― “Can you get me a Korean interpreter?”
1. 어떤 상황에서 쓰일까?
국제회의, 병원 응급실, 법정, 또는 단순히 은행 창구에서조차 외국인들은 언어 장벽 앞에 서게 된다. 이때 가장 단순하면서도 긴급하게 요청할 수 있는 표현이 바로 *“Can you get me a Korean interpreter?”*이다. 한국어 통역이 절실히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는 직접적인 문장이다.
2. 문장의 탄생 배경
이 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Can you get me…? : “나에게 …를 구해줄 수 있나요?”라는 의미로,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자주 쓰는 패턴.
a Korean interpreter : 한국어 통역사.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밝힘으로써 오해를 줄인다.
즉, “나에게 한국어 통역사를 데려다 줄 수 있습니까?”라는 정중하면서도 분명한 요구가 된다.
3. 흔한 실수담
많은 외국인들이 급박한 상황에서
“Can you bring me Korean interpreter?”라고 bring을 잘못 쓰거나,
“I want Korean interpreter”처럼 지나치게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또 어떤 이들은 translator와 interpreter를 혼동해 글 번역가를 요청하는 뉘앙스를 주기도 한다. 실제로 병원에서 translator라고 말해, 의료진이 서류 번역자를 찾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4. Can you get me~? 패턴 활용
이 표현은 응용 범위가 넓다.
Can you get me a taxi? (택시 좀 불러줄래요?)
Can you get me some water? (물 좀 가져다주실래요?)
Can you get me the manager? (매니저 좀 불러줄 수 있나요?)
위기 상황뿐 아니라, 일상적인 부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5. 언어 장벽을 넘는 작은 다리
“Can you get me a Korean interpreter?”라는 짧은 문장은 단순한 영어 요청을 넘어, 두 문화가 소통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한다. 언어가 달라도, 정중한 부탁은 언제나 통한다. 결국 이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불안한 순간을 구해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