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 ESG도 AI 혁신으로… 지속가능 경영 패러다임 전환

윤리적 AI 활용해 친환경·포용 성장 추진, ESG 비전 체계 새롭게 구축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 아우르는 AI 기반 혁신 실행 과제 확대

스마트시티 서울 도약 위한 책임 있는 AI 경영 전략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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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면적으로 재편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있다. 재단은 최근 중기 전략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반영한 2025년 ESG 경영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으로 실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비전으로 **‘AI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서울’**을 제시했다. 책임 있는 AI 활용을 기반으로 한 핵심 가치와 경영 목표를 재정립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포용을 견인하는 도구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선언이다.

 

ESG 경영은 재단 비전 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AI재단은 서울시의 AI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윤리적 AI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세 영역에서 전략을 재정비했다.

 

환경 부문(E)은 기존의 ‘디지털 친환경 책임경영’을 발전시켜 ‘AI 활용 환경친화 경영’으로 개편됐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 감축 등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회 부문(S)은 ‘디지털 포용 성장’에서 ‘AI 기반 포용적 성장’으로 진화했다. 이는 시민 누구나 AI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포용적 AI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향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지배구조 부문(G)은 ‘투명·공정·소통 경영’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이어가며, ESG 실행과제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구체적인 실행 틀도 강화됐다. 전략 과제는 10개, 실행 과제는 20개로 확대됐으며, 일부 과제는 대내외 정책 환경과 조직개편을 반영해 조정됐다. 특히 AI 관련 신규 실행 과제 5개가 신설돼 ESG 경영의 실질적 성과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했다. 각 과제에는 명확한 성과 목표와 부서별 책임이 부여되며, 경영평가 지표와 내부 성과지표에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ESG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기여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이라며 “서울AI재단은 AI를 기반으로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서울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ESG 체계 개편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한 실행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단은 이를 통해 AI가 사회적 혁신과 지속가능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AI재단은 ESG 경영을 AI 중심으로 개편해 친환경, 포용 성장, 투명 경영을 동시에 추진한다. 20개의 실행 과제를 통해 성과를 구체화하며, 윤리적 AI 거버넌스를 확립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울의 기반을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ESG 경영을 공공기관 운영 전반에 실질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의 도약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AI재단의 ESG 경영 전략 개편은 AI와 지속가능성의 융합을 제도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번 변화는 서울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서울AI재단 웹사이트: https://saif.or.kr

사진제공

작성 2025.09.15 08:15 수정 2025.09.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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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