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기업 해외규격 인증지원 나서

해외인증·평가비용까지 지원…기업 부담 확 줄인다

경기도청 전경/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도내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대폭 개선됐다. 


기존 해외규격 인증비용 지원에 더해 해외 납품처 요구 신뢰성 평가 비용까지 지원하며,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IATF 16949 인증이 신규 포함됐고,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에서 건수 제한 없이 복수 인증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2025년 1월 이후 이미 인증을 추진했거나 완료한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해 기업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지원금은 인증 및 평가 비용의 최대 80%까지 가능하며, 기업은 최소 20% 현금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공장·연구소를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관련 부품을 수출 중이거나 준비 중인 기업이다. 접수는 9월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도는 오는 16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2025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열고, 스텔란티스 본사에서 도내 자동차부품사 13곳과 함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성 2025.09.15 09:05 수정 2025.09.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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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