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파도 위의 낙원, 부세나비치

투숙객 전용 특권과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비치

체험 다이빙·씨워크·제트스키, 모험 가득한 바다 체험

편의시설 완비, 전망대와 잠수함 투어까지 원스톱 리조트 경험

사진ⓒOCVB

 

오키나와 나고시 키세에 자리한 부세나비치(ブセナビーチ)는 고급스러운 휴식과 다채로운 해양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해양 리조트다.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열대 식생이 어우러진 풍경은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을 매료시켜 왔다.

 

부세나비치는 2000년 ‘규슈·오키나와 정상회의(九州·沖縄サミット)’ 개최지로 국제적 위상을 쌓은 부세나 곶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최고급 리조트 호텔 더 부세나 테라스(The Busena Terrace)가 자리하며, 호텔 투숙객들은 안전시설이 완비된 전용 비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변에는 샤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휴식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관광객 역시 부세나 해중공원을 이용하면 입장이 가능해, 누구나 아름다운 백사장을 만끽할 수 있다.

 

부세나비치는 연중 개방되며, 해수욕 가능 시기는 4월~10월까지다.

4~6월: 9:00~17:00

7~8월: 9:00~18:00

9~10월: 9:00~17:00

 

비치 및 시설 이용 요금: 1인당 5,000엔(세금 포함 5,500엔). 샤워실·탈의실·파라솔·체어 이용 포함. 6세 이하 무료, 숙박객 무료.

코인로커: 1회 200엔.

비치만 이용하는 일반 관광객: 1인 5,500엔(세금 포함, 주차 및 시설 이용료 포함).

숙박객 주차 요금: 1대당 1박 1,500엔(세금 포함). 단, 장기 투숙 시 5박째까지 유료, 6박째 이후는 무료.

 

즉, 숙박객은 비치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기 투숙 시 주차료 혜택까지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부세나비치의 진정한 매력은 풍부한 해양 액티비티에 있다.

체험 다이빙과 씨워크(Sea Walk)로 바닷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제트스키, 스노클링 등 모험적인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해변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해중 전망대가 있어 360도 파노라마로 바다 속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잠수함 투어를 통해 깊은 해저 세계를 체험할 수도 있어,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관광객 후기에서는 “언제 찾아도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활기찬 해양 스포츠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만족스러운 명소로 평가된다.

 

부세나비치는 단순한 해변이 아니라 리조트·관광·액티비티가 한데 모인 종합 해양 리조트다.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이곳은 오키나와를 찾는 누구에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바다 위의 낙원’이라는 수식어를 실감케 한다.

작성 2025.09.15 11:15 수정 2025.09.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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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