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의 혁신, 커피명가 바이오 산업과 만나다

커피와 바이오의 융합, 식음료 산업 혁신 가능성 탐색

기능성 원두·건강 디저트 연구로 신시장 개척 노려

지역 농가 협력·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기여 강조

대구 기반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커피명가가 9월 11~13일 포항공대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 단순한 카페 운영을 넘어 자체 로스팅 공장과 식품 제조·유통 시스템을 갖춘 커피명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커피 산업과 바이오 기술이 만날 때 열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사진설명]=지난 12일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렸던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하여 제품과 서비스 등에 대하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피명가 슈퍼바이징팀 전진영 대리의 모습. 사진제공=한류TV서울

 

커피명가는 ‘커피 이상의 경험’이라는 철학 아래 성장해왔다. 대표 메뉴인 수제 딸기 케이크, 옛날 팥빙수, 고급 원두 커피는 이미 지역 소비자에게 각인된 상품이다. 그러나 커피명가가 강조하는 가치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원두 품질 관리와 자체 디저트 제조 기술을 통해 식품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커피명가는 종합 식음료 기업으로서의 차별적 면모를 본격 부각했다.

 

엑스포 현장에서 커피명가는 기능성 원두와 건강 지향 디저트 연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공개한다. 카페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기술, 항산화 성분을 강화한 원두 개발 등은 바이오 기술과 식품가공의 접목을 상징하는 사례다. 이를 통해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웰니스 식품’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커피명가 슈퍼바이징팀 전진영 대리는 “커피는 문화이자 과학”이라며 “바이오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피명가는 대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생산과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해왔다. 이번 엑스포 참여는 지역을 넘어 국내외 바이오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한국 커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엑스포 참가를 기점으로 커피명가는 ‘커피와 바이오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려는 포부를 드러냈다. 건강, 지속가능성, 지역경제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향후 행보를 관통할 것이다. 프리미엄 커피가 바이오 산업과 만날 때, 이는 단순한 산업 간 협업을 넘어 한국 커피 산업의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윤교원 대표 / The K Media & Commerce kyoweon@naver.com
 

작성 2025.09.15 13:32 수정 2025.09.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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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