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테라피, 왁싱, 체형관리 등 피지컬 케어 전문가들이 모여 ‘마스터테라피스트협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회는 전문 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자격증 제도를 마련해 국내 퍼스널 피지컬 케어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의 초대 회장은 김범수 젝시왁싱 대표원장이 맡았다. 김 회장은 “피지컬 케어는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개인의 자신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마스터테라피스트협회는 검증된 전문가 양성과 올바른 케어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협회는 서울 마포·강북·송파, 강원 지부를 설립하며 전국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도시에 지부를 확대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지부는 교육, 세미나, 워크숍을 통해 전문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밀착한 피지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협회는 △바디테라피스트 △왁싱테라피스트 △체형관리테라피스트 등 분야별 자격증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현업 종사자에게는 공신력 있는 자격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검증된 전문가에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업계 전반의 서비스 표준화와 전문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테라피스트협회는 앞으로 학술 세미나, 대중 캠페인, 정부 및 산학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의 몸을 존중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피지컬 케어 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