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지알, 분자스위치 기술로 여는 차세대 그린바이오 혁신

분자스위치·식물세포배양·생물전환 3대 핵심기술 확보

스킨케어 브랜드 ‘베지톨로지’, 항산화 성분 ‘비니페린’ 적용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기술 주도형 바이오기업 도전

㈜아이엔지알(INGR)이 분자스위치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그린바이오 산업의 혁신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창립 15주년을 맞은 올해, 아이엔지알은 뷰티헬스 산업에서의 독보적 성과를 넘어 의약품·기능성 식품 등으로 확장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설명]=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POSCO 국제관 및 제철소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는 “미래를 여는 경북(Gyeongbuk: Opening the Future)”을 주제로 개최되었고, 아이앤지알 기술을 홍보하는 부스에서 김현아 연구원(사진 왼쪽)과 마새해 연구원(사진 오른쪽)이 포즈를 취했다. 행사에는 기업 전시, 기술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 등이 마련되며, 아이앤지알은 이번 무대를 통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했다는 평가이다. 사진제공=한류TV서울

 

아이엔지알은 2010년 설립 이후 식물 기반 혁신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Imagine the Next Green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것을 기업 사명으로 삼았다.

 

핵심 경쟁력은 분자스위치 기술, 식물세포배양 기술, 생물전환 기술의 세 가지다. 이 가운데 분자스위치 기술은 아이엔지알을 대표하는 기술로 꼽힌다. 분자스위치 기술은 생체 내 특정 반응을 마치 스위치를 켜고 끄듯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다. 피부 보습, 진정, 항산화, 미백 등 다양한 효능을 표적화할 수 있어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식물세포배양 기술은 기후나 자원 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희귀 식물 원료를 실험실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농약·중금속으로부터 자유로운 고순도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 생물전환 기술은 미생물·효소를 활용해 천연물의 기능성을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흡수율이나 효능이 강화된 신소재 개발을 가능하게 해, 기존 추출물의 한계를 뛰어넘는 원료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기술력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베지톨로지(Vegetology)’와 대표 성분 ‘비니페린’에 구현됐다. 포도꽃에서 추출한 비니페린은 강력한 항산화 및 피부 개선 효과를 지니며, 분자스위치 기술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와 염증 반응 조절 효능이 최적화됐다. 아이엔지알은 지난 9월 12일 포항에서 열리는 ‘2025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에 참가해 기술력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뷰티헬스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 또는 기술적인 이슈는 잘 모르지만 결국 궁극적인 목표는 기술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며, 아이엔지알의 분자스위치 기술과 같은 이런 부류의 핵심기술은 그린바이오 혁명의 해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윤교원 대표 / The K Media & Commerce kyoweon@naver.com

작성 2025.09.15 15:06 수정 2025.09.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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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