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고 강병호, 주니어 세계선수권 롤러 E10,000m 금메달 쾌거

서원고등학교(교장 신우성) 롤러부 소속 2학년 강병호 학생이 9월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다이허에서 열린 202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E10,0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강병호 학생은 예선전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으며, 결승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스퍼트를 앞세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매일 아침과 저녁 개인 훈련으로 기초 체력과 기술을 다져왔고, 방과 후에는 롤러부 동료들과 전략 훈련과 기록 측정을 반복하며 경기력을 높였다. 특히 지도 교사와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를 성실히 이행해 국제무대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김지성 지도교사는 “강병호 학생은 롤러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에서 진심이 묻어나며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겸손한 태도와 바른 인성으로 모범이 된다”고 평가했다.


신우성 서원고 교장은 “이번 금메달은 강병호 학생의 성실한 훈련과 열정의 결실이며, 학생·학부모·교사의 헌신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병호 학생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해 다시 한 번 서원고 롤러부와 충북 롤러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9.16 08:36 수정 2025.09.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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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