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을 활성화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및 수업 나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먼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포천 디지털 리더스’를 구성해 하이러닝 활용 수업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학교급별 홍보와 컨설팅을 총 25회 진행했으며,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연계 운영했다. 교원과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형 연수도 진행됐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교장은 평균 4.86점, 교감은 4.97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월부터는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교원 실습 연수도 운영한다.
하이러닝 콘텐츠 개발과 수업 나눔도 확대된다. 교육지원청은 ‘하이러닝 원오원(1.O.1) 프로젝트’, ‘에코 하이러닝 챌린지’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수업 나눔 한마당과 공개수업을 열었다. 하반기에는 ‘포천 미래온(ON) 디지털 창의 융합 페스타’를 개최해 학생·학부모·시민 1,000여 명에게 하이러닝 수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창의 역량 실천학교 7개교를 선정하고 디지털 튜터를 배치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였으며, 포천시청과 협력해 10개 학교에 코딩·드론 수업이 가능한 ‘디지털 창작소’를 조성했다. 최근 2년간은 지역 내 20개 학교에 전자칠판 140대를 보급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