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라이온스클럽, 장애인복지관 찾아 따뜻한 짜장면 나눔

지역 음식점 ‘만리장성’ 후원으로 장애인에 사랑의 한 끼 제공

회원들 직접 배식·식사 도우미 나서며 웃음꽃 피운 하루

단순한 식사 넘어 이웃 간 정과 사회적 연대 다져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15일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 찼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지구 구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이용자들과 함께 짜장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음식점 ‘만리장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직접 배식과 식사 도우미로 나서며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했고, 복지관 이용자들은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웃음을 나눴다. 현장에는 따뜻한 밥상 이상의 훈훈한 정이 흘렀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지역사회의 나눔이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정성껏 봉사해준 구례라이온스클럽과 후원에 나선 만리장성 식당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복지관으로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례라이온스클럽 권종훈 회장 역시 “작은 봉사지만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짜장면 나눔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연대감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작성 2025.09.16 09:57 수정 2025.09.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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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