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공주박물관 로비에서 공주시립합창단 제15회 기획연주회 ‘공주의 가을, 박물관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주시와 국립공주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적 감성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율이 흐르는 박물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꽃처럼 피어나는 아름다움과 지나온 시간을 향한 따뜻한 회상을 담아낸 무대로 꾸며진다. ‘꽃노래’, ‘먼후일’, ‘못잊어’ 등 다양한 합창과 중창, 솔로 무대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출연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섬집아기’, ‘오빠생각’, ‘꽃밭에서’ 등 누구나 친숙한 동요를 섬세하고 따뜻한 기타 선율로 들려주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켜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립합창단(☎041-852-85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