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틀이 플리마켓과 행사 현장 운영 방식을 바꿀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고객이 QR을 스캔해 직접 결제하는 ‘셀프 결제’ 서비스다. 판매자뿐 아니라 행사 주최 측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플리마켓에서는 카드 단말기가 없어 현금을 받거나, 셀러가 결제 QR을 따로 생성해 전달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제는 고객이 판매자 전용 홈 QR에 접속해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판매자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핀틀은 QR 기반 ‘셀프 결제’를 통해 판매자의 결제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행사 주최 측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마켓 주최자는 결제폼 기능을 활용해 판매자를 모집하면서 참가비 결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신청서와 입금을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되니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플리마켓은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연결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핀틀 관계자는 “핀틀의 서비스가 판매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많은 창작자와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핀틀 관계자는 또 “판매자뿐만 아니라 주최 측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며 “앞으로 다양한 플리마켓 행사 운영 환경에 맞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