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연극 추천, 친구랑 보러가기 좋은 신작 <나의 여운에게> 9월 23일 개막


20대 관객들이 친구와 함께 관람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신작 연극이 대학로를 찾는다. 경기도 전문예술단체 소하컴퍼니가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신작 연극 <나의 여운에게>를 선보인다.

 

<나의 여운에게>는 사랑, 가족, 수명, 기억, 선택 등 삶의 본질적 질문을 따뜻하게 풀어낸 판타지 드라마다. 사람의 수명을 보는 남자 진영과 드라마 극본을 쓰는 여자 여운의 만남을 중심으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진영은 여운과의 만남을 통해 하루하루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20대 관객들이 자신의 삶과 관계를 친구와 함께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작품은 인간이 가진 유한한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내고, 그 시간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한다. 소소한 웃음과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극이 던지는 메시지는 관람 후 친구와 함께 나눌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이번 작품은 소하컴퍼니 대표이자 연출가인 임진혁이 총괄 프로듀서와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대진대학교와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이기도 한 그는 공연 창작과 신진 예술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극작 지월, 협력연출 강건일 등 베테랑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배우들 또한 화려하다. 출연진으로는 진영 역 이기창, 여운 역 김노진·정유현, 여진 역 송은·양소연, 승남 역 설종환·김도율이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사 소하컴퍼니는 연극 <지도를 읽는 시간>, 창작뮤지컬 <레테의 정원> 등 매 작품 매진 사례를 기록한 신뢰도 높은 단체다. 특히 코로나 시기부터 '소하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예술가와 관객의 만남을 이어왔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연극 <나의 여운에게>는 유한한 삶 속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누구와 함께 살아야 하는지를 질문하며, 따뜻한 위로와 오래 남는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화·목요일 오후 8시, 수·금요일 오후 4시·8시, 토·일요일 오후 3시·6시에 진행된다. 예매는 놀티켓(전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소식과 공지는 소하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5.09.16 19:43 수정 2025.09.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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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