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N엔터스타뉴스ㅣ로이정 기자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오는 9월 18일(목)부터 9월 25일(목)까지 대학로 캠퍼스 정화SPACE 2층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 1」을 개최한다. 첫 번째 초청 작가는 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 회장이자 캘리그라피 작가 모은영으로, 전시 제목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캘리그라피로 소통하다”이다.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와 디자인의 만남: 실무와 창작을 잇는 글씨의 힘’을 주제로, 캘리그라피가 브랜드, 영상, 상품, 북 타이틀 및 편집디자인 등 실제 디자인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작가의 순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캘리그라피디자인의 실무적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 내용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업 및 상품의 로고, BI/CI 디자인 적용 사례
문화 콘텐츠: 드라마, 영화, 전시 타이틀 등 작품의 메시지와 분위기를 강화한 캘리그라피 사례
북 타이틀·편집디자인: 책 제목과 편집디자인 요소에 감각을 더해 메시지를 확장한 작업
제품 디자인: 주류, 패키지, 홍보물 등에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캘리그라피 사례
순수 예술 작품: 글씨가 가진 본질적 아름다움과 작가적 세계관을 담은 작품 전시

전시 개막일인 9월 18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본교 디자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된다. 모은영 작가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캘리그라피가 디자인에서 어떤 효과와 힘을 가지는지,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 창작과 실무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씨가 가진 시각적·정서적 힘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디자인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강민지 학과장은 “이번 전시는 글씨가 단순한 손글씨를 넘어 예술과 실무, 창작과 현장을 잇는 다리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배움과 영감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개요
행사명: 모은영 초대전 – 「한글의 아름다움을 캘리그라피로 소통하다」
주제: 캘리그라피와 디자인의 만남 – 실무와 창작을 잇는 글씨의 힘
기간: 2025년 9월 18일(목) ~ 9월 25일(목)
장소: 정화예술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정화SPACE 2층
특강 일정: 2025년 9월 18일(목) 11:00 ~ 14:00, 정화SPACE 2층
주관: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시각디자인·웹툰애니메이션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