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6일 2025학년도 후기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 대상자 100명을 발표했다.
교사 석사학위 과정 지원은 교사의 자율적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미래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입학 예정자로, 도내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사들이다. 교육과정, 경기미래교육, 전공 심화, 현장 문제 해결 등 부문에서 선발됐다.
선발된 교원은 학기당 등록금의 50%(최대 150만 원, 입학금 제외)를 최대 6학기까지 지원받는다. 단, 학위 취득 후 지원받은 학기 기간만큼의 의무 복무가 요구된다. 또한 매 학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위 취득 후에는 학교 현장의 정책 실행을 지원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사의 학문적 성장을 돕고 연구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해 경기미래교육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사 전문성이 학교 교육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해 성과 확산의 선순환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선발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025년 전반기 100명, 2023년과 2024년 선발 인원을 합쳐 모두 541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