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 광산구 선운초등학교 일대에서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9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광산구 시민안전과와 협력해 학교 경계 200m 이내에 위치한 유흥주점, 성인용품점,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 인형뽑기 기기 등 유해업소의 위반사항을 단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학교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금지를 홍보했다.
특히 지난 8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액상형 전자담배 자동판매기의 설치와 운영이 금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안내와 계도 활동도 병행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