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제조 서비스 기업 글룩(GLUCK)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3D프린팅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10개 대학의 예비 졸업생과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는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상명대학교, 협성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민대학교, 목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10개 대학 13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순한 이론 중심을 넘어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3D프린팅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D프린팅 원리와 실무 적용 방식, 예술·제품 디자인·의료 등 다양한 산업 사례, 출력부터 후가공까지의 공정 흐름을 배우며 전공과 진로에 3D프린팅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었다.
글룩은 자사의 핵심 기술력인 ‘다품종 양산 시스템’을 실제 사례로 소개하며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기반의 정밀 출력 기술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로봇, 의료기기 등 고도의 정밀성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시제품은 물론 최종 부품 제작까지 가능한 수준을 증명했다.
이번 교육은 첨단 기술이 창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글룩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3D프린팅의 실무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까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예비 창작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상상과 실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글룩은 대학생들이 3D프린팅을 더 자유롭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익적 기술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